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서울)
(2020년 04월 26일 19시)
지난 4월 7일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되었던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영상을 보고
작품을 현장에서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마음에 티켓을 끊게 되었다.
늦게 예매한 거라 좋은 좌석을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마침 앞쪽 스테이지에서 가까운 자리가 한 자리 비어 있어서 예매했다:)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홀의 규모가 아담한 편이라서 vip석 1층 4열 23번에서도
표정 연기가 또렷하게 다 보였다.
(눈물 떨구는 것도 보일 정도)
단, 4열에서는 무대 양쪽으로 붙은 자막 스크린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자막을 함께 보고 싶은 경우 더 뒷쪽으로 예매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한강진역 부근에 있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서점, 북카페, 레스토랑 등 곳곳에 가볼만한 곳이 많았으나
건물을 구석구석 둘러볼 정도로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간 건 아니여서
다 둘러보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해야 하므로코로나-19가 걱정되었는데
입장할 때부터 소독과정을 거치고 열을 재고 문진표까지 작성하고
공연 중에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보여주어서 안심이 되었다.
오페라의 유령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당일에는 촉박할 수 있는 관계로
미리 어떤 제품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는 쪽을 추천한다.
또, 층마다 굿즈 부스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한 곳에 사람이 붐빈다면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구경하면 된다:)
오페라의 유령과 국내 예술가가 콜라보레이션하여 만든 마스크가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가능하면 곳곳에 둘러볼 곳이 많으니 한 시간 일찍 도착해서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0년 4월 26일 19:00시 출연진
메인 배우들이 아니라서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공연은 만족스러웠다.
특히 크리스틴 역의 케이틀린 피니 배우님의 노래가 좋았다.
사진이 너무 옛날 사진이라서 실물을 반영하지 못한 것 같다.
9시 40분쯤에 공연이 끝나서(대략 공연 시간 2시간 40분)
집에 가는 길에 찍은 건물과 대형 포스터.
밤 시간에도 공기도 좋고 운치가 있어서
시간적 여유만 있었다면 더 둘러보고 오고 싶었다:)
★관람 후기:
2020/04/28 - [ETC] - 오페라의 유령 서울 내한공연 뮤지컬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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