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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 유튜브 무료 공개(4.18~19)

by YU_MIN 2020. 4. 18.

 

 

  코비드-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회 다각적인 면에서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온라인 활용한 사례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중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무료로 공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04년에 개봉한 영화도 여러 차례 보고 7년 전의 내한 공연에도 갔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라이브로 공개한 시각인 어젯밤 새벽 3시부터 아침이 밝을 때까지 보고 잠들었다.

 

유튜브 채널 'The Shows Must Go On!'에서 2020.04.07 새벽 3시부터 48시간 동안 영상이 공개된다. DVD 제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영상이라서 직접 극장에 가서 보는 것보다 배우들의 표정 연기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자막의 경우 영어 자막만 제공되긴 하지만 이미 몇 차례 보며 스토리나 가사를 알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었다. 

 

 

 

 

 

  오페라에 비해서 캐주얼하고 대중적이라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뮤지컬은 일반 서민들이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콘텐츠 중 하나이다. 시간적 제약이 있으므로 몸 편히 쉬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굳이 극장에 찾아가서 몇 시간 동안 앉아있을 여유가 없을 것이고, 공연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VIP석 한 장을 2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야한다는 점 또한 부담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이처럼 돈 좀 있고 여유있는 자들만이 누리던 고급 문화를 유튜브라는 오픈된 공간에 공개한다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결정이 파격적으로 느껴졌다. 또한 반대층과 대립하며 구 질서를 과감하게 버리고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며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앞으로 이 작품 외에도 다른 유명한 뮤지컬도 매주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구독 버튼을 누르고 새로운 작품이 올라오기를 기다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내한 공연도 5월까지 연장하여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튜브 영상을 인상깊게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실제 공연장에 가서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직접 보는 것도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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