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있고 확진자의 동선을 알리는 재난 문자가 들어와 있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나날을 보내고 있다. 뉴스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에 관한 온갖 정보가 쏟아져 내리고 있는데, 오늘 날짜의 뉴스 내용을 보던 중 의문점이 생겼다.
각종 신문사와 뉴스에서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관하여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다루고 있는데 그래서 WHO가 뭘 하는 곳인지? 팬데믹이 무엇을 뜻하는지? 평소 이러한 분야에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지 않던 나로서는 뉴스 기사만 봐서는 알 수가 없어 따로 찾아보게 되었다.
▶ 관련 BBC 기사: https://www.bbc.com/news/health-51358459
Coronavirus: What is a pandemic and why use the term now?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ays coronavirus "can be characterised as a pandemic". What does that mean?
www.bbc.com
Q. ‘세계보건기구’란?
: World Health Organization을 줄여서 WHO라 불리는 UN(국제연합)의 전문기구로 보건과 위생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위하여 설립된 기구이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해있고 2012년 기준 194개국이 가입해있다. 기구의 목적은 ‘세계 인류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 건강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활동으로는 ‘중앙검역소 업무와 연구자료 제공, 유행성 질병 및 전염병 대책 후원, 회원국의 공중보건 관련 행정 강화와 확장 지원 등’이 있다고 한다.
Q. ‘팬데믹’이란?
: WHO의 전염병 경보 6단계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상황으로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단계를 뜻한다. 과거 2009년에도 신종 플루로 인해 팬데믹이 선언된 바 있다.
WHO 사무총장은 에피데믹 단계에서 팬데믹 단계로 위험 단계를 격상시키는 것에 관해서 ‘단어를 바꾸는 것이 바이러스 전파 그 자체를 바꿀 수는 없으나 코로나19를 대하는 국가들의 대처 방식을 바꿀 수는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각국에 ‘코로나19의 대처 방안을 더 활성화시키고 규모를 늘릴 것/ 코로나19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것/ 확진자를 찾아내고, 격리시키고, 검사하고, 치료하며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여 모든 접촉자를 찾아낼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뉴스와 백과사전을 정보를 찾아봤는데 개인의 입장이라서 그런지 이런 사전식 설명을 봐도 현실적으로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다만 세 가지 권고 사항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만큼, 우리나라에 비해 검사나 예방을 소홀히 진행하고 있는 이웃 나라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는 움직임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루라도 빨리 전염병이 사그라들어서 화창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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